쌀쌀해지는 날씨에 뜨끈한 국물 생각이 더 많이 나는데요, 얼큰하면서 따끈한 국물 하면 육개장이 젤 먼저 떠오릅니다. 오늘은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쉬운 육개장 황금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으로 뜨끈한 육개장 맛있게 끓여봅시다.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에 필요한 재료 소개합니다.
<재료>
대파 5대
콩나물 400g
쇠고기(등심) 250g
+대파 손질 소금+
굵은 소금 2큰술
진한 쌀뜨물 2리터
+고기 밑간+
진간장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육개장 국물+
생수 3리터
건다시마 사방 5cm 3장
건 꽃새우 15g
+육개장 양념장+
시판 고추기름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맛술 1큰술
국간장 3큰술
소금 약간
1.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 대파 손질하기
대파의 잎 부분은 칼슘, 칼륨 등이 많아 관절, 혈관 건강에 좋지만 떫고 쓴 맛이 나는 점액 성분이 있습니다. 보통은 이 점액 성분을 없애기 위해 한번 데쳐서 사용하는데, 오늘은 쉬운 육개장이니만큼 데치지 않고 더 수월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대파 5대를 7~8cm 길이로 썰고, 흰 부분은 반으로 갈라 썰어줍니다. 흰 부분은 단맛, 초록잎 부분은 감칠맛을 담당하기 때문에 둘 다 들어가야 육개장의 육수가 단맛이 나면서 감칠맛이 올라 더 맛있습니다.
대파 썰은 것을 대야에 담고 진하게 우려낸 쌀뜨물 2리터를 부어줍니다. 쌀뜨물이 없다면 쌀가루에 물을 타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진한 쌀뜨물을 사용하면 대파의 점액 성분도 빨리 빠져나오고, 아린 맛도 잘 빠집니다.
여기에 굵은 소금 2큰술을 넣어줍니다. 골고루 잘 버무린 다음 20분 정도 그대로 담가 둡니다.
2.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 육수 끓이기
콩나물 400g을 잘 씻어서 냄비에 넣어줍니다. 건 꽃새우, 두절 새우라고 하는 건새우를 함께 넣어주는데, 건새우는 냉동실에 보관해 둔 경우 잡냄새가 있을 수 있으니 마른 팬에 한번 볶아서 넣어주면 더 좋습니다.
건새우가 없다면 멸치를 넣어도 되지만, 멸치를 넣는 것과 건새우를 넣어서 끓인 것은 맛의 차이가 있습니다. 건새우를 넣은 것이 좀 더 그윽하고 깊은 맛이 나서 더 맛있습니다. 하지만 꼭 새우를 넣지 못할 경우엔 멸치를 사용하시되 조금만 넣으시면 됩니다.
감칠맛을 내 줄 건다시마 사방 5cm짜리 3장도 함께 넣어줍니다. 다시마 겉의 흰 가루를 털어내고 넣어줍니다.
생수 3리터를 넣고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15분 간 끓여줍니다.
3.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 고기 밑간 하기
소고기 등심 250g을 채 썰어 줍니다. 너무 얇은 것보다 약간 두께감 있게 썰어야 씹히는 식감이 있어 좋습니다.
채 썬 고기에 진간장 1/2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고기 밑간을 할 때 진간장을 사용하면 나중에 고기가 볶아질 때 풍미가 좋습니다.
4.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 육수에서 콩나물 건져내기
15분간 끓인 육개장 육수에서 콩나물을 건져냅니다. 콩나물을 그대로 계속 끓이게 되면 콩나물이 숨이 다 죽고 식감도 없어지기 때문에 건져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넣어서 아삭한 식감을 살려줄 것입니다.
건더기를 말끔하게 다 건질 필요 없고, 콩나물과 다시마만 대강 건져내면 됩니다. 다시마는 채 썰어서 다시 사용해도 좋습니다.
5.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 대파 씻기
쌀뜨물에 담근 지 20분이 지난 대파는 숨이 약간 죽은 상태입니다. 대파 초록 이파리 안쪽을 문지르면 거품이 나면서 점액질이 빠져나오는 것이 보이는데요, 대파를 손으로 비벼 가며 씻어줍니다. 그래야 점액질도 다 씻겨나가고, 대파가 억세지 않고 부드러워집니다.
비벼 가며 씻은 후 물에 한 번만 헹궈서 건져냅니다.
6.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 고기와 대파 볶아서 끓이기
불을 센 불로 켜고 냄비에 고기와 대파를 넣고, 시판 고추기름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 생강 1/4작은술을 넣고,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 3큰술을 넣고 뒤적여 가며 볶아줍니다.
그런 다음 콩나물 국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서 센 불에서 5분, 중 약불에서 30분 정도 끓여주세요.
끓이는 동안 다시마를 채 썰어서 같이 준비해 둡니다.
7.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 콩나물 넣고 마무리
끓인 지 35분 정도 지나서 뚜껑을 열어보면 벌써 맛있는 냄새와 비주얼입니다. 여기에 콩나물과 다시마 채 썬 것을 모두 다 넣어줍니다.
콩나물을 넣고 1분 정도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줍니다. 맛을 보고 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추면 되는데, 소금 1큰술을 넣어주면 딱 맛있는 간이 맞춰집니다. 취향껏 간을 맞춰주세요.
고기에도 밑간이 되어 있고, 대파도 소금에 절였기 때문에 소금 1큰술만 넣으면 간이 딱 맞을 것입니다.
국물이 진하면서 간이 잘 맞아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육개장이고요, 대파도 살아있고 질기지도 않아서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로 움츠린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육개장입니다. 육개장 한 그릇에 밥 한 공기 말아서 먹으면 그야말로 몸과 마음이 다 녹아내릴 것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딱 좋은 육개장이니 이보은 님이 알려주신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으로 쉬운 육개장 만들어 보세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 유튜브 쿡피아,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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