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쯤에 마늘이 한창 나올 때 마늘장아찌를 담아두면 오래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을 배워볼게요. 빠르고 쉽게 절이는 마늘장아찌로 통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이에요.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이 알려주시는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시작할게요.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에 필요한 재료들 소개합니다.
<재료>
통마늘 50개(4kg 내외)
+1차 절임 촛물+
일반 양조식초 6컵
탄산수 12컵
+2차 절임 장물, 25개 기준+
진간장 4컵
설탕 6컵
소금 1컵
1차 절임 촛물 4컵
1컵=200cc
1.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마늘 손질하기
마늘 한접은 100개이고, 반 접은 50개인데, 보통 시장에서는 반 접 정도를 묶어서 파는 경우가 많아요. 반 접 50개 정도로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을 배워볼텐데요, 반 접 기준으로 정확하게 계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려요.
먼저 시장에서 마늘을 사오면 이렇게 대가 붙어있는 것들이 많아요. 가위로 대를 5cm 정도만 남겨놓고 잘라줍니다.
2.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마늘 말리기
그리고 채반이나 신문지 등에 통마늘을 올려놓고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2일 정도 말려줍니다. 이틀을 말려야 안에 있는 마늘이 굉장히 여물어져 단단해져요. 이렇게 단단해져야 장물을 부었을 때 오래 아삭한 식감이 만들어져요.
말리는 기간? 2일 정도, 어디서 말려야 하나요? 통풍이 잘되는 그늘진 곳에서 말려주세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말리면 마르기는 잘 마르겠지만 바짝 말라서 맛이 없어요!
3.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마늘 갈무리하기
이틀을 잘 말린 통마늘은 대를 바싹 자른 후 물에 10분 정도 담가서 부드럽게 한 후에 껍질을 벗겨줍니다. 속껍질을 두 겹 정도 남기고 벗겨줍니다.
말린 상태에서는 껍질이 잘 안벗겨지니 물에 담가서 부드럽게 한 후 벗기면 잘 벗겨져요. 속껍질을 두 겹 정도 남기는 것은 속껍질에도 영양분이 많으니 장아찌를 담가서 먹을 때 껍질 속 영양분까지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겨두어요.
껍질을 벗긴 후에 밑동은 칼로 깔끔하게 잘라줍니다.
4.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마늘 씻어서 물기 빼기
갈무리한 통마늘은 물에 한번 씻어서 헹군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 줍니다. 통마늘은 뿌리가 위로 향하도록 세워주면 물기가 잘 빠져요. 이대로 채반에 밭쳐서 1시간 정도 물기를 말려주세요.
5.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유리병에 담기
물기를 잘 말린 통마늘을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줍니다. 통마늘을 담을 때는 대부분이 위로 오도록 넣어서 절임물을 흡수가 잘 되도록 해 줍니다.
유리병은 열탕 소독을 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열탕 소독하는 법은 냄비에 물을 담고 유리병을 거꾸로 세운 후 물을 끓여줍니다. 물이 끓고 난 후 유리병을 꺼내 물기를 털어서 바로 세워두면 수증기가 날아가면서 물기가 마르게 됩니다.
6.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1차 절임물 만들기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의 핵심은 절임에 있는데요, 절임은 1차 절임과 2차 절임이 있어요. 1차 절임은 촛물로 마늘의 아린 맛과 매운맛을 뽑아내는 것이고, 2차 절임은 간장, 설탕, 소금, 식초 또는 간장, 설탕, 소금으로 본인의 취향껏 절임물을 만드는 것이에요.
보통 1차 절임을 해서 촛물로 절일 경우 1주일 정도 절여야 하는데요, 1주일을 이틀로 단축시키는 비법을 알려드려요.
그건 바로 일반 양조식초와 탄산수를 섞어서 만드는 방법인데요, 종이컵 200cc 컵으로 마늘 반접 기준 식초 6컵에 탄산수 12컵으로 식초: 탄산수 1:2 비율의 촛물을 만들어 줍니다.
이보은 님은 유리병에 25개를 넣었으니 식초 3컵에 탄산수 6컵을 넣어주었어요. 탄산수가 들어가서 기포가 많이 생기는데, 이 기포가 생김으로 마늘의 아린 맛과 매운맛을 빨리 뽑아내주어요. 그래서 시간도 단축되어 빨리 마늘의 아린맛과 매운맛을 제거할 수 있어요.
뚜껑을 닫아서 이틀간 1차 절임을 하고, 이틀 뒤에 2차 절임을 하도록 합니다.
절임물의 양은 병의 크기나 부피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그리고 병의 크기가 커서 누름돌이 필요한 경우엔 돌을 깨끗이 소독한 후 비닐에 싸서 눌러주면 돼요.
7.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1차 절임물 따라내기
촛물 절임을 일반 물로 했을 경우 식초와 물(1:1)을 넣고 1주일을 절여야 하는데, 탄산수를 넣을 경우 식초와 탄산수(1:2)를 넣고 2일만 절이면 돼요.
이틀을 촛물에 절인 통마늘은 절임물을 따로 그릇에 부어냅니다. 촛물이 불그스름하게 물들었는데 이는 마늘 껍질의 붉은 것이 우러나서 그런 거예요.
식초와 물을 이용해서 만든 촛물은 마늘을 절이고 난 후 버리지 않고 마늘 식초나 삭힘용 절임물로 사용이 가능한데요, 지금 것은 탄산수를 넣어 만든 거라서 굳이 재사용은 하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다 버리지 말고 4컵은 따로 남겨둡니다. 4컵은 두 번째 절임물 만들 때 사용합니다.
8.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 2차 절임물 만들기
2차 절임물을 만들어 줍니다. 그릇에 진간장 4컵, 설탕 6컵, 천일염 1컵을 넣고, 따로 남겨두었던 1차 절임물 4컵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설탕과 소금이 잘 녹도록 저어줍니다.
소금과 설탕이 다 녹았다면 2차 절임물을 통마늘에 부어줍니다. 2차 절임물은 끓이지 않고 바로 부어주는데 이렇게 담아 놓은 다음 이틀 정도 있다가 다시 장물을 다 따라내서 한번 팔팔 끓인 다음에 싸늘하게 식혀서 부어줍니다.
이것을 2~3회 정도 반복해주면 좋아요. 이틀에 한번 장물을 끓여 붓는 것을 3회 정도 해주세요. 그런 다음 밀봉해서 보관하면 되는데요, 통마늘 장아찌는 여름 내내 그냥 두고 먹다가 여름 끝무렵에 살짝 마늘이 물러지기 시작할 때 냉장고에 넣으면 돼요. 냉장 보관해서 다음 해까지 먹을 수 있답니다.
식초와 물로 1차 절임물 해서 만든 통마늘 장아찌인데요, 식초와 물로 해서 새콤한 맛이 많이 나는 맛이고요, 일반 촛물 대신 이번에는 탄산수로 만든 절임물로 만들어보시면 시간을 단축해서 만들 수 있으니 꼭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혹 통마늘을 구입해서 바로 담지 못할 경우 통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녹변 현상이 생길 수 있어서 냉장고에 보관하지 마시고, 통풍되고 그늘진 곳에서 말려두었다가 만드시는 게 좋아요.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 통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을 배워보았는데요, 마늘장아찌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가는군요. 시간도 제법 걸리구요. 정성과 시간이 많이 들어간0 통마늘 장아찌라 더욱 깊고 맛있는 맛이 날 것 같아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마늘 장아찌,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이 알려주신 마늘장아찌 담그는 방법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파트너스활동으로 일정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가지볶음 황금레시피 엄마 손맛 가지볶음 만드는 법 가지요리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황금레시피 국물 바특한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