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담그는 방법 오이지 물없이담그는방법 오이지무침

오이지 담그는 방법, 물없이담그는방법 알려드립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이 방송에서 몇 번 알려주신 레시피인데 제대로 다시 알려주시는 오이지 담그는 방법이니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보세요. 물 없이 담아도 너무 맛있어서 모두들 극찬하는 오이지 담그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오이지무침 황금레시피도 같이 알려드릴테니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오이지 담그는 방법에 필요한 재료들 소개합니다.

<재료>

백오이 50개

청양고추 8~10개

소주 1병(360ml)

설탕 4컵 반 (900ml)

소금 2컵 반 (450ml)

양조식초 4컵 반 (900ml)

+오이지무침+

오이지 350g

쪽파 3대

붉은고추 1개

청양고추 1개

+양념+

다진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국간장 1작은술

매실청 1큰술

통깨, 깨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1.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오이지 황금비율

백오이 50개에 청양고추 8~10개, 소주 360ml 짜리 1병, 식초 4컵 반, 설탕 4컵 반, 소금 2컵 반을 준비하면 오이지 황금비율이 됩니다.

2.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오이 손질하기

오이는 하얀 가시가 나 있는 백침오이가 있고, 가시가 검은 색인 흑침오이가 있는데요, 오이지는 백침오이나 흑침오이 모두 다 가능해요.

백침오이로 담은 오이지는 겉면이 훨씬 부드럽고, 흑침오이는 겉면이 더 찔깃찔깃해서 보관을 더 오래 할 수 있어요.

오이 손질할 때 팁을 알려드리자면, 오이는 절대 씻지 마세요! 오이를 물에 적신 상태에서 담게 되면 오이가 쉽게 물러져요. 그러니 젖은 면포로 한번 닦아주고, 마른 면포로 한번 더 깨끗이 닦아주세요.

오이의 뒤꼭지는 제거하지 말고 그대로 담아야 오이지가 훨씬 더 무르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그러니 뒤꼭지 잘라내지 말고 바로 담도록 해요.

3.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오이 가지런히 담기

큰 대야를 준비하고 김장봉투 2장을 대야 안에 겹쳐서 담아주세요. 2겹으로 해야 오이 안에서 생긴 물이 바깥으로 흘러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혹시 오이 꼭지에 김장 비닐이 찢어질 수 있으니 꼭 대야를 받쳐 주시던지 아니면 오이 50개가 들어갈 수 있는 통을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

김장 비닐 안에 오이를 차곡차곡 가지런히 놓아줍니다. 차례대로 가지런히 놓게 되면 오이에 절임물이 골고루 스며들 수 있어요.

가로로 한겹 쭉 깔아서 놓고, 세로로 쭉 한 겹 깔아서 놓으면서 차곡차곡 오이를 놓아줍니다.

오이를 반 정도 넣은 후 청양고추를 반으로 갈라서 씨가 있는 채로 그대로 넣어주세요. 청양고추를 완전히 반으로 가르지 않고 2/3 정도까지만 칼집을 내서 갈라주세요. 그리고 켜켜이 안쪽아 박아주세요.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매콤한 맛 때문에 방부 효과도 생기고 하얗게 곰이 쓰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요. 청양고추를 다 넣은 후 남은 오이를 다시 차곡차곡 놓아줍니다.

4.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소금 등 넣어주기

오이에 소금을 먼저 살살 뿌려줍니다. 소금 2컵 반을 오이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그런 다음 설탕을 뿌려줍니다. 설탕은 4컵 반 900ml예요. 위에서 이렇게 뿌려주어도 오이를 얼기설기 놓았기 때문에 아래쪽으로까지 다 들어가게 돼요.

다음으로 식초 4컵 반을 골고루 뿌려준 후 소주 1병도 골고루 부어줍니다. 소주는 방부제 역할을 해주고, 숙성하는 동안 알콜은 다 날아가게 돼요.

김장 비닐 봉투를 가지런히 모아 공기가 너무 빵빵하지 않도록 해서 잘 묶어주세요. 한 장 한 장 따로 묶어주세요.

5.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숙성하기

실온에 이틀정도 두면 소금, 설탕, 식초, 오이즙이 서로 어우러지게 돼요. 그때 오이를 담은 김장 봉투를 통째로 뒤집어 주어요. 그러면 또다시 서로 어우러지게 돼요.

이렇게 2일에 한번 뒤집어주는 과정을 몇 번 해야 하는데, 5월 날씨 기준으로는 실온에서 1주일에 3~4번 뒤집어주면 되고, 6월에 담게 되면 실내 온도가 높아지게 되니 4일 만에 숙성이 되어요.

이렇게 일주일, 또는 4일 뒤 숙성이 되고 나면 통에 옮겨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해요.

6. 오이지 담그는 방법 - 8일 후 오이지

8일 후 오이지 모습이에요!

물 한방울 넣지 않고 설탕, 소금, 식초, 소주만 넣었을 뿐인데 물이 자박자박 생겼어요. 그리고 오이지가 몰랑몰랑 완벽하게 만들어졌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오이지는 통에 옮겨 담는데 오이지에서 생긴 물은 버려도 되고, 안 버려도 된답니다. 만약 그대로 먹으려면 김치통에 오이지와 오이지 물을 모두 옮겨 담아 냉장고 보관해서 드시면 돼요.

그런데 이보은 샘은 골마지가 끼지 않고 12월까지 오래오래 먹기 위해 오이지물을 버리신다고 해요.

그리고 또 한가지! 12월까지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오이 50개에 올리고당 750ml를 뿌려준다고 해요. 이렇게 오이에 올리고당을 뿌려서 당침을 만들어 주어요.

이렇게 단맛이 들어간 오이지를 오래 보관하면 오이지 안에 있는 짠맛은 위로 올라오면서 오래도록 보관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런 다음 누름봉으로 눌러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돼요.

7.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오이지무침 황금레시피

오이지를 채 썰은 뒤 베 보자기에 담아서 물기를 꼭 짜냅니다. 손으로 물기 짜는 것이 힘들 때는 손으로 적당히 물기를 짠 다음 아래쪽에 채반을 놓고 위에 무거운 도마를 올려서 1시간 정도 두면 야들야들하게 물기가 짜져요.

쪽파 3대를 다져주고, 홍고추, 청양고추도 잘게 다져주세요. 다진 마늘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감칠맛을 위해 국간장 살짝, 매실청 1큰술 넣어준 후 손으로 조물 조물 무쳐주세요.

무쳐서 바로 먹을 것은 참기름을 넣어 무치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며칠 먹을 것은 참기름은 넣지 말고 깨만 뿌려서 마무리해요. 참기름에서 쩐내가 날 수가 있거든요.

깨와 깻가루를 뿌려서 버무리면 완성이에요.

물 없이 오이지 담그는 방법 알려드렸는데, 이 방법으로 담았을 때 아주 맛있어서 가족 친지들에게 칭찬받았다는 댓글들이 많더라구요. 물없이 담을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맛도 좋으니 이 오이지 담그는 방법으로 담아서 드셔보세요. 그리고 오이지무침 만드는법, 오이지무침 황금레시피도 알려드렸으니 맛있게 무쳐서 드셔보세요. 모두들 맛있어하는 최상의 오이지와 오이지무침이 될거에요. 맛있게 만들어드세요. 이상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의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 방법, 오이지무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유튜브 쿡피아, 오이지 담그는 방법, 오이지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