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의 대표 주자 냉이인데요, 냉이는 된장국이나 된장찌개에 넣고 끓여도 맛있지만, 냉이무침으로 해서 먹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쌉싸름한 맛과 향이 근사한 냉이무침을 간장과 액젓으로 무치거나, 된장+고추장에 무치거나, 또는 된장으로 무쳐서 먹으면 각각 냉이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양념 맛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이번 냉이무침 총정리에서는 각각 간장, 된장+고추장, 된장으로 무친 냉이무침을 모두 알려드릴게요. 냉이무침 황금레시피를 보시고 취향껏 양념을 선택해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시작합니다!
1. 냉이무침 - 간장 양념으로 무치기
<재료>
냉이 400g
진간장 2큰술
액젓 1큰술
양파 1/3개
당근 약간
마늘 2큰술
홍고추 1개
참기름 2큰술
깨 1큰술
깨소금 1큰술
끓는 물에 소금 한 큰술을 넣고 냉이를 넣어주세요.
냉이는 취나물보다 데치는 시간을 짧게 하고, 시금치 데치는 것보다는 약간 더 길게 삶아주세요.
데친 냉이는 체에 밭쳐 찬물에 두세 번 헹궈줍니다.
헹군 냉이를 손으로 물기를 꽉 짜 줍니다.
물기를 짠 냉이를 다듬어 줍니다. 보통 데치기 전에 다듬어 주는데, 살찌우는 엄마님은 데친 후에 다듬어 주시네요. 데치기 전에 다듬으면 데칠 때 영양분이 빠져나갈 수 있어서 데치고 나서 다듬어주는 게 좋다고 해요.
냉이의 뿌리 끝부분과 뿌리 시작 부분의 지저분한 곳을 잘라주고, 먹기 좋게 두세등분 나누어 줍니다.
데쳐서 다듬은 냉이에 썰어둔 야채를 넣어줍니다. 양파와 당근 채 썬 것과 홍고추 썬 것을 넣어주세요.
마늘 1큰술, 통깨, 깨소금을 넣어주고, 액젓 1큰술, 진간장 2큰술, 참기름 2큰술 넣고 조물조물 바락바락 무쳐 주세요.
손으로 바락바락 무쳐주어 양념이 냉이무침 속으로 충분히 스며들면서 어우러지도록 해요. 양념이 냉이무침 속에 스며들어 냉이 고유의 맛과 향과 어우러져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무치면 냉이무침 싫어하는 사람도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어요.
[출처 : 유튜브 채널 살찌우는 엄마, 냉이무침]
2. 냉이무침 - 된장+고추장 양념으로 무치기
<재료>
냉이 270g
대파 작은 것 1개
마늘 2쪽
된장 2/3숟갈
고추장 1 숟갈
매실청 1 숟갈
참기름 1 숟갈
볶은 깨
대파 작고 가는 것 1개를 송송 썰어주고, 마늘 2쪽을 잘게 다져 줍니다.
냉이는 뿌리 쪽에 지저분한 것들 제거하고 여러 번 깨끗이 씻은 후 굵고 큰 뿌리는 2~4등분으로 잘라주어요.
잘라서 데치면 뿌리가 빨리 익어요. 살찌우는 엄마님은 데친 후 다듬었는데, 후다닥 요리님은 다듬은 후 데쳐주시네요. 각각의 방법들이 있으니 편한 방법으로 하면 될 것 같아요.
끓는 물에 냉이를 넣고 삶아줍니다. 푹 삶지는 말고 뿌리가 아삭한 맛이 남아있도록 데쳐주는데 3분 정도 삶아줍니다.
된장 2/3 숟갈을 그릇에 넣고 알갱이 없도록 눌러서 으깨줍니다. 집된장, 시판 된장 가능해요.
고추장 1 숟갈, 매실청 1숟갈 넣고 된장과 함께 골고루 잘 섞어주어요.
그런 다음 썰어둔 파와 마늘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냉이는 삶은 후 2~3번 정도 물에 씻어주고, 양념 만들어 놓은 것에 냉이를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참기름 1 숟갈, 깨소금 넣고 버무려주고, 통깨보다 깨소금을 넣는 것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된장+고추장을 섞어서 이렇게 무쳐놓으면 향긋하면서 아주 맛있어요!
[출처 : 유튜브 채널 후다닥 요리, 냉이무침]
3. 냉이무침 - 김수미 냉이된장무침
<재료>
냉이 150g
된장 2/3스푼
쪽파 3대 흰 부분
청양고추 2/3개
홍고추 1/3개
참기름 1/3큰술
통깨 적당량
냉이 데칠 때 굵은소금 1작은술 넣고, 냉이를 넣고 뒤집어가며 약 30초간 살짝 데쳐주세요.
앞서 냉이무침 황금레시피에서는 3분 정도 삶아주기도 하는데 김수미 님은 30초만 살짝 데쳐주라고 하시네요. 냉이는 액간 질긴 듯해야 맛있다고 하시네요. 냉이의 양이 적어서 30초만 데쳐도 될 것 같고요, 냉이의 양에 따라 삶은 시간을 조절하시면 되겠어요. 그리고 취향껏 살짝 데쳐서 냉이의 질긴듯한 맛을 즐기셔도 좋겠고, 좀 더 오래 데쳐서 부드럽게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데친 후 찬물에 한번 헹궈서 꼭 짜 줍니다. 냉이무침을 하기 전에 냉이를 먹기 좋게 한번 썰어주세요.
양념을 만들어 봅니다.
냉이 150g 기준 된장 2/3큰술을 넣고, 쪽파 3대 흰 줄기 부분을 약 1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 2/3개, 홍고추 1/3개도 송송 썰어서 넣고, 참기름 1/3큰술, 통깨 솔솔솔 뿌려서 잘 섞어주면 양념 만들기 완성이에요.
김수미 님이 알려주시는 나물 무치는 공식!!
나물을 무칠 때는 조금씩 여러 번 무치기.
무슨 말인고 하니 양념 그릇 안에서 양념을 한쪽으로 밀어놓고 냉이 나물을 조금 넣어서 양념을 일부 올려주고, 또 냉이 조금 올려주고 양념 조금 올리기. 이렇게 나물 조금에 양념 조금 올려서 반복한 후 마지막에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마지막에 한꺼번에 다 무쳐주긴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무쳐주게 되면 양념이 나물에 골고루 무쳐지게 되니 더 맛있을 듯해요.
조물조물 된장 양념으로 무친 냉이무침 완성입니다.
된장은 거들뿐 냉이 고유의 쌉싸름한 향이 가득한 냉이무침이며, 냉이 본연의 맛을 살린 냉이무침이에요.
씹을 때 약간 질기다 싶어도 괜찮다고 하시네요. 질긴 듯한 냉이의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냉이무침이니 김수미 님 냉이무침 황금레시피대로 만들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TVN 수미네 반찬, 냉이된장무침]
이상 냉이무침 총정리로 냉이무침의 3가지 양념 버전을 알아보았어요. 냉이무침 황금레시피로 입맛에 맞게끔 양념 선택하셔서 맛있게 냉이무침 만들어 드셔 보세요. 봄 향기 가득 입 안에 담고 냉이무침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감사합니다:)
냉이된장국 끓이는법 이것 넣어 깊은 맛 내기 냉이 요리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법 아삭한 콩나물무침 황금레시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