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의 오이지 물없이담그는방법을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그 외 옛날 오이지 방법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가지 방법보다 더욱 간단한, 그리고 설탕과 식초도 넣지 않지만 아주 맛있는 오이지 최종판을 올려주셨어요. 재료만봐도 너무 간단한 오이지 담그는 방법인데요, 대박 간단하면서 맛있는 오이지 최종판 너무 궁금합니다. 함께 배워봅시다!
오이지 담그는 방법에 필요한 재료들 소개합니다.
<재료>
오이 50개(21~23cm)
굵은 소금 250g
소주 1과 1/2컵(1병)
뜨거운 물 2리터
김장용 비닐 2장
오이지 담그는 방법을 찾아보고 많이들 담고 계시는데요,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이 올려주신 오이지 물없이담그는방법을 보고 그대로 담으니 물이 없어서 식초 맛과 설탕 맛이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고, 전통 방법으로 소금으로만 담으니 너무 짜다고 하는 분들도 계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모든 의견들을 종합하여 오이지 최종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두둥!!
오이지 최종판은 오이지 물없이담그는방법과 옛날 오이지 버전을 합친 방법으로 더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에요. 게다가 맛은 더욱 좋아지고요, 10~12일만 숙성하면 1년을 먹을 수 있는 아작아작, 꼬들꼬들한 오이지 담그는 방법입니다.
오이지에 필요한 재료는 오이, 굵은 소금, 소주, 뜨거운 물, 김장용 비닐 이렇게만 준비하시면 돼요. 준비 재료만 봐도 아주 간단하죠?!
1.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오이 씻기
오이는 오이지 담는 오이, 주로 백오이를 준비하시면 되고요, 21~23cm 정도 되는 오이를 50개 준비합니다. 그리고 오이를 깨끗이 씻은 다음에 꼭지는 손으로 따주면 됩니다. 그리고 씻을 때 오이 가시는 절대 없애면 안 됩니다. 오이지의 가시가 그대로 있어야 오이지가 물러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소금에 빡빡 문지르지 말고 여러 번 헹궈주면서 씻어주세요.
2. 오이지 담그는 방법 - 끓는물 붓기
깨끗이 씻은 오이를 온탕에 왔다갔다해서 아작아작하게 만들어줄 건데요, 오이를 개수대에 하나씩 가지런히 놓아주세요. 그리고 물 2리터를 팔팔 끓여서 오이에 끼얹어 줍니다.
끓는 물에 튀긴다고 하죠. 이렇게 끓는 물을 부어서 오이 껍질을 단단하고 아작아작하게 만들어주어요. 그런 다음 뜨거운 상태 그대로 오이를 채반에 담아서 물기를 빼 주세요.
3.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소금 뿌리기
김장용 비닐 2장이 필요한데요, 김장용 비닐 2장을 겹쳐서 편 다음 뜨거운 물에 튀긴 오이를 10개 깔아줍니다. 그런 다음 굵은소금을 뿌려줍니다. 굵은소금은 50개에 250g을 준비하는데 오이 10개 당 한주먹 정도 쥐고 뿌려주어요. 뜨거운 물에 튀겨져 나와서 소금을 뿌려주면 소금이 잘 스며들어요.
이번에는 오이를 가로 방향으로 5개씩 두 줄로 놓아주세요. 그리고 소금 한 주먹을 솔솔 뿌려줍니다. 이렇게하면 소금이 위아래로 골고루 뿌려지게 되니 한 번씩만 뿌려주면 됩니다. 그래야 짜지 않아요. 이렇게 켜켜이 오이를 가로 세로 방향으로 놓아가며 소금을 한주먹씩 뿌려줍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남은 소금이 있다면 다 뿌려주세요.
4.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소주 뿌리기
오이에 소금을 다 뿌린 다음 마지막으로 소주 1병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소주를 넣는 이유는 소주가 발효 촉진 역할도 하고 또 곰팡이처럼 생기는 골마지가 끼지 않게 해 줘요.
5. 오이지 담그는 방법 - 김장 비닐 묶기
소주까지 다 넣고 나면 김장 비닐을 완전히 묶어줍니다. 먼저 안쪽의 김장비닐 한 장을 돌돌 말아가며 입구를 단단히 꽉 묶어주어야 해요. 이렇게 묶지 않으면 새거나 발효가 잘 안 되니 꽉꽉 말아서 잘 묶어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한 장도 같은 방법으로 꽉 묶어주세요. 바람이 거의 없도록 해서 돌돌 말아 묶어주세요.
6.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실온 보관 기간에 매일 한번 뒤집기
이렇게 묶은 상태에서 10~12일을 두어야 하는데, 기온이 28~29도 정도 되는 날씨에는 10일 정도 실온 보관을 하고요, 비가 오거나 흐려서 기온이 25~26도 정도 되는 날씨엔 12일 정도 실온 보관하면 됩니다.
실온 보관할 때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매일 1번 뒤집어주어야 합니다. 소금과 소주를 넣었기 때문에 오이에서 물이 생기게 되는데 생긴 물 그대로 뒤집어 줍니다.
이보은 님은 12일 보관하면서 매일 1번씩 뒤집어주어 총 12번을 뒤집어주셨다는데요, 그 오이지가 바로 위 사진의 모습이에요. 보기에도 아주 맛있어 보이는데요, 하나를 꺼내어 반으로 갈라봅니다.
물 없이 만든 오이지는 식초와 설탕 때문에 오이 씨가 다 삭았었고, 전통 오이지 방법에서는 소금으로만 만들어서 수분이 빠지고 씨가 있는데 약간 통통하게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만든 최종판 오이지 담그는 방법에서는 두 가지 방법의 중간 정도로 적절하게 씨가 있어요.
맛을 보니 헹궈서 바로 먹어도 맛있는 맛이에요. 전통 오이지에 가까운 맛인데, 전통 오이지 맛이 나면서 만들기는 아주 쉽고 간단한 방법이에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 망고 감독님도 드셔 보시고는 입맛에 맞다고 아주 맛있다고 하시네요!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이 직원들과 함께 여러 번 테스트하면 만들어낸 오이지 담그는 방법으로 오이지 최종판이라고 할만한 맛! 노력하고 연구 끝에 얻어내신 결과물이네요!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혹시 짜서 먹기 힘들다면 건져서 올리고당이나 물엿 뿌려서 냉장고에 넣으면 그 맛이 그대로 탄생되어요. 망고 감독님은 당침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이대로 먹어도 맛있다고 하시네요^^
7. 오이지 담그는 방법 - 보관법
밀폐 용기에 오이지를 가지런히 담은 다음에 오이지 물도 같이 부어 넣고 뚜껑을 덮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골마지가 끼지 않겠지만 혹시나 골마지가 끼었다면 체에 걸러서 오이지 물만 부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냉장고 보관하면 1년 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간단하고 쉽게 담아서 1년을 먹을 수 있는 오이지 담그는 방법 최종판! 전통 오이지 맛을 내면서도 아작아작 꼬들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니 이대로 간편하게 담아보세요.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의 연구와 도전 끝에 만들어낸 오이지 담그는 방법 최종판이니 이 방법으로 오이지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 유튜브 쿡피아, 오이지 담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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